4월 1일 7인 완전체 앨범 발매
당일 언론 라운드 인터뷰 예고
'빅4' 기획사 걸그룹 중 유일 행보
베이비몬스터(사진=Y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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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4월 1일 ‘7인 완전체’로 첫 출격한다. 이 가운데 이들이 데뷔 당일 언론사 대중음악 담당 기자들과 만나는 라운드 인터뷰를 연다고 예고해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21일 YG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를 발매하는 4월 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YG 신사옥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 27일 디지털 싱글 ‘배러 업’(BATTER UP)을 선보이며 K팝계에 발을 들였다. ‘배러 업’은 건강 문제로 갑작스럽게 데뷔조에서 빠진 아현을 제외한 6인 체제로 발매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아현이 합류한 7인 완전체(루카, 파리타, 아사, 라미, 로라, 치키타, 아현)로 내는 첫 앨범이라 이목을 끈다.
YG는 베이비몬스터 영문 스펠링 중 ‘T’를 멤버 7명을 의미하는 ‘7’로 변주한 앨범명을 내세워 이번 활동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정식 데뷔일 또한 4월 1일로 전격 변경했다.
양현석 프로듀서(사진=Y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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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 완전체 데뷔를 향한 K팝 팬들의 관심이 치솟는 상황 속 베이비몬스터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예고해 주목된다. K팝 업계 ‘빅4’로 통하는 하이브,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이하 JYP), YG 소속 신예 걸그룹이 라운드 인터뷰에 나서는 것이 2020년대 들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베이비몬스터의 행보는 더욱 이목을 끈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빅4’ 기획사들의 경우 상장사이다 보니 아이돌 아티스트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민감해하는 편”이라며 “K팝 글로벌화 영향으로 회사 규모가 커진 2020년대 들어 그런 분위기가 더욱 짙어졌다”고 말했다.
아현(사진=Y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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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흐름 속 베이비몬스터가 ‘5세대 소통형 걸그룹’ 탄생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베이비몬스터 일곱 멤버는 앨범 발매 당일 5차례에 걸쳐 기자들과 만나 소통을 펼칠 계획이다. 데뷔 준비 과정, 아현의 재합류 이슈 등 그간 알려지지 않은 다채로운 뒷이야기를 기사를 통해 팬들에게 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몬스터가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 또한 깊이감 있게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기존의 신비주의 이미지를 단번에 벗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쇼케이스와 다른 성격의 일정이라 무대를 공개하는 시간이 없는 만큼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하는 일은 추후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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