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갑수가 ‘눈물의 여왕’으로 호흡을 맞춘 김지원을 언급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에스엔피유니콘 스튜디오에서는 tvN ‘눈물의 여왕’ 종영 기념 배우 김갑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김갑수는 극중 퀸즈그룹의 회장 홍만대 역으로 열연, 자신의 비자금 행방만을 찾는 모슬희(이미숙 분)의 야욕을 보고 스스로 죽음을 택하며 최후를 맞이하며 강렬하게 퇴장했다.
이어 “같은 나이 또래의 젊은 여자 연기자들이 워낙 많지 않나. 그중에서 사실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아야 한다. 각자 가지고 있는 어떤 매력이든 발산해야 한다””라며 “그런데 이번에 지원이랑 연기하면서 ‘얘는 (계속) 연기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기를 워낙 잘 하기도 하고, 인성도 좋다. 열심히 연기를 하는 그 모습, 그리고 본인의 매력을 오랫동안 계속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덕담했다.
또한 “지원이는 이제 정말 시작이 아닌가 싶다. 저는 그렇게 본다. 앞으로 드라마를 보면 거의 지원이 밖에 안 나올 것 같아서 큰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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