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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배드민턴협회장, 비밀리에 선수단과 따로 온 이유 "보도자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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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오늘(7일) 오전 선수단보다 먼저 귀국했습니다.

원래 김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의 협회 비판 발언과 관련해 선수들과 함께 입국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려졌으나, 갑작스럽게 비행편을 변경해 먼저 귀국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보도자료를 빨리 만들어 내야 한다"며 "당초 도착 시간이 오후 4시이므로 가서 만들 수 없지 않냐"고 반문했습니다. 또한 '(선수들과) 같이 입국해서 입장 발표하기로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말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