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 첫 방송되어 에스파 카리나부터 웨이션브이까지 총 7팀 라인업이 베일을 벗은 Mnet '마이 아티 필름'의 김보민 PD가 일문일답을 통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마이 아티 필름' 스틸컷 갈무리 [사진=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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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아티 필름'은 Mnet이 새롭게 선보인 시네마틱 퍼포먼스 콘텐츠. 매회 다른 KPOP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연기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뵌다. 온라인 공개를 넘어 오프라인에서 팝업 전시, 무대 인사 등 소통의 폭을 넓힌 시도가 돋보인다.
연출을 맡은 김보민 PD는 아티스트별 맞춤형 기획에 힘썼다고 밝히며 "시나리오와 선곡, 콜라보할 배우의 이미지까지 각 아티스트에게 커스터마이징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섭외를 진행하다보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김보민 PD는 "팬분들께서 '케이팝에 등장한 발리우드'라고 불러주실 때 감사하다"며 "저희 프로그램을 묘사하는 근사한 단어들이 많지만 이것만큼 직설적으로 와닿는 비유가 없다. 스토리가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아티스트가 언제 춤을 시작할지 기대하며 봐주시라"고 전했다.
다음은 김보민 PD의 일문일답.
Q. '마이 아티 필름'을 기획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Q.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연출 방식을 택한 이유가 있다면요
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가까이에서 몰입할 수 있는 퍼포먼스 콘텐츠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다양한 방식으로 충분한 몰입감과 재미를 줄 수 있으면 된다고 믿은 이 기획이 팬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Q. 에스파 카리나 등 아티스트 섭외 비결이 궁금합니다
Q. 내로라 하는 배우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인데요
생각보다 배우분들이 KPOP과 함께하는 콜라보에 굉장히 열려 계시고, 저희 기획을 들으면 '재미있겠는데요?'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촬영 시간을 최소화하려고 하면 오히려 대사나 씬 추가를 먼저 말씀해주시곤 하셔서 제작진 입장에서는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실제로 카리나 씨와 함께 콜라보한 이동휘 배우님의 경우 느와르 장르 기획을 말씀드리고 특정 영화 레퍼런스를 말씀드렸더니 그 캐릭터를 살리는 의상과 소품류를 엄청 꼼꼼하게 준비해 와주실 정도로 의욕을 보이셨어요. 남은 회차 배우님들이 보여주실 활약에도 기대 부탁드립니다.
Q. 제작진 입장에서 인상깊었던 시청자(관객) 반응에는 무엇이 있나요
'케이팝에 등장한 발리우드'라는 반응도 감사해요. '시네마틱 퍼포먼스', '뮤지컬 드라마', '댄스 필름' 등 저희를 묘사하는 근사한 단어들이 많지만 사실 저것만큼 직설적으로 와닿는 비유가 없는 것 같아요. 정확히 저희 콘텐츠의 특색을 알아봐주신 반응이라 더 많이 그렇게 불러주시면 좋겠습니다. 내 아티스트는 과연 이 스토리 속에서 언제 춤을 시작할지 기대하며 봐주세요!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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