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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에게 지급해야 할 금액을 주지 않는다면, 이적시장 활동이 제한될 수도 있다.
프랑스 '겟풋볼뉴스 프랑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하여 "PSG가 음바페에게 미지급 임금과 보너스 5,500만 유로(800억)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 선수 영입 금지에 직면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PSG는 음바페와 법적 공방에서 패배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그동안 PSG가 음바페에게 2개월 치 임금과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음바페가 공식 서한을 보내 지급을 요구했으나 PSG가 응하지 않았고, 법적 공방에 돌입했다. 음바페가 프로축구연맹(LFP)의 법률위원회와 프랑스 축구협회(FFF)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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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승리로 1차 판결이 나왔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3일 "음바페가 PSG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리했다. PSG는 계약금과 3개월 치 임금을 모두 음바페에게 지불해야 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PSG가 돈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이 확고하고, 음바페는 단 한 푼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재판 결과가 전해지기 전 음바페는 법률위원회의 중재 권고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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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장기전으로 들어간 모양인데, '레퀴프'의 보도에 따라 PSG가 계속 지급을 미룬다면 이적시장 영입 권한까지 박탈당할 가능성도 있다. LFP는 PSG가 음바페에게 미지급 금액을 지급하도록 강제할 수는 없으나 이적시장 금지 등 간접적인 제재를 가할 수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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