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전 연인 전현무를 간접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 1화에는 '나래야 이럴려고 나 불렀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나래는 "나래바에 오고 싶다고 했던 많은 연예인, 유명 인사, 셀럽분들 와서 꽁술, 꽁밥 드시고 가달라. 내가 섭섭지 않게 해주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박나래는 목포에서 직접 공수한 민어로 한혜진만을 위한 특별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민어세비체부터 민어전, 민어솥밥, 민어탕까지 그동안 갈고닦은 수준급 요리 실력을 맘껏 뽐냈고, 맛을 본 한혜진은 연신 감탄했다.
특히 박나래가 한혜진에게 "난 연예인하고 사귀어보고 싶었다"며 "연예인하고 사귀면 어떠냐"라며 전현무를 간접 언급하며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연 중이던 2018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연애 1년 만인 2019년 결별했고, 이후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한혜진은 "별거 없다"면서도 "입 닥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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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난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 스트레스받는 콘텐츠였다. 난 망가지는 걸 싫어한다"며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근데 네가 좋아해서 한 거다"라고 말해 박나래를 감동시켰다.
박나래는 "개그로써 대박을 못 쳤다는 약간 그게 좀 있다. 유행어도 없고, 개그맨의 모든 능력은 아니지만 성대모사도 할 줄 아는 게 없다. 나름대로 뭔가 그런 재밌는 콩트로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게 나한테는 '여은파'가 엄청난 충족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도 가감 없이 펼쳤다. 한혜진은 박나래에게 "지금 너랑 나랑 기안이만 남았는데, 누가 제일 먼저 갈 거 같냐"라며 결혼에 대해 물었고, 박나래는 한치의 고민 없이 "나"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박나래는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한혜진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선보여 한혜진을 놀라게 했다. '탑혜진 앞으로 25년 더 해 먹어라'라는 문구가 새겨진 케이크와 술을 준비한 것. 박나래는 "언니의 25주년을 함께해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크게 감동했다.
한편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을 통해 예능감을 발산 중이다. 오는 23일에는 MBN 새 리얼 연애프로그램 '혼전연애' MC로 나선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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