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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금)

구준엽, '사별 아픔'도 힘든데…故 서희원 1100억 유산→남겨진 두 아이 어쩌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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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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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클론 구준엽 아내 故 서희원(쉬시위안)이 갑작스레 사망한 가운데, 고인이 남긴 유산과 자녀 양육권 문제에 관심이 쏠렸다.

故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두 자녀를 얻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서희원은 생전 전 남편과 양육권 및 재산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여왔던 바.

아울러 서희원이 생전 전남편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이어가던 법적 분쟁을 구준엽이 이어받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혼 과정에서 서희원을 향한 모욕을 일삼았던 왕소비지만, 구준엽이 자녀들을 입양하지 않았으며 왕소비가 아이들의 생부이기만큼 양육권을 주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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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한화 약 1100억 원으로 추산되는 故 서희원의 유산의 행방에도 관심이 모였다. 앞서 대만 매체들은 서희원이 남기고 간 유산이 약 6억 위안(약 1110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던 바.

관련해서 현지 변호사는 "별도의 유언장이 없을 경우 법률적으로 상속재산은 구준엽과 자녀들이 공유하게 되지만 왕소비(전 남편)가 자녀들의 보호자일 수 있으므로 실제로 자녀들에게 분배돼야 할 상속 재산을 통제할 권리가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故 서희원은 지난 3일 일본에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고인은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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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치고 유골을 대만으로 가져올 예정이다. 후속 절차는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22년 故 서희원은 과거 타의로 이별했던 클론 구준엽과 20년 만에 재회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결혼 3년 만에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갑작스런 사별을 맞이한 구준엽에게도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자녀분들도 구준엽도 안타깝다", "하늘이 무심하네요", "어렵게 다시 만났는데 속상하다", "구준엽씨 마음 잘 추스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보그 타이완, 구준엽, 서희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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