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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개인적인 목표는 지난해보다 잘했으면 좋겠다."
NC 다이노스 투수 김재열은 인간 승리의 표본이다. 프로 입단 후 단 한 번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하고 방출돼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야구공을 놓지 않았다. 열심히 노력한 자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우연히 출연한 한 유튜브에서 선보인 불펜 투구 영상이 널리 퍼졌고, 입단 테스트 끝 프로 구단에 입단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지난해 잠재력을 폭발해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연봉도 생애 첫 억대 연봉을 받는다. 드라마 같은 야구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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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은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14년 프로 데뷔 이후 야구 인생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정규시즌 69경기에 나서 1승 5패 12홀드 2세이브 68⅔이닝 평균자책점 2.49 67탈삼진을 기록했다. 연봉도 지난해 6000만원에서 올해 1억 2000만원으로 100%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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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해 많이 던지면서 부족한 점을 찾았다. 이를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많은 이닝을 처음 던지다 보니 마사지 등을 받으며 올 시즌을 위한 회복하는 걸 중점적으로 비시즌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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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은 "개인적인 목표는 지난해보다 잘했으면 좋겠다. 지난해 쌓아둔 것이 있으니 이를 보완하고 싶다. 지난해 내 스텟을 목표 삼아 거기서 한 단계 더 스텝업하고 싶다. 그렇게 하고 싶다. 또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더 잘하자는 마음이 부담되면 안 되기에 내 스타일대로 계속해보고 싶다. 마음가짐은 그대로다. 마운드가 나에게는 정말 소중했고, 간절했다.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한 경기씩 무실점을 목표로 던지려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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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이어 올해는 NC 불펜진의 핵심인 마무리 투수에 도전한다. 이호준 NC 신임 감독은 새 시즌 마무리 투수 후보로 김재열을 포함해 김시훈, 류진욱, 배재환, 소이현 등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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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랐던 무명 선수에서 이제는 많은 NC 팬들이 알아주는 특급 선수로 성장했다. 김재열은 팬들의 든든한 응원을 뒤로하고 매 경기 힘차게 투구했다. 팬들을 향해 김재열은 "팬들에게 항상 웃으려 노력한다. 나만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다. 팬들이 있기에 야구 선수가 스타가 될 수 있고, 빛이 날 수 있다. 인터뷰하는 과정도 다 팬들이 있으시기에 가능하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NC 팬들이 바라는 좋은 경쟁,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내 직업이니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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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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