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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안해…난 토트넘 돌아갈 생각 없어" HERE WE GO “케인 뮌헨 안 떠난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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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은 다시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바이아웃 조항과 우선권 조항이 알려지면서 잠깐 복귀설이 돌았지만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케인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그는 구단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2023년 여름에 토트넘을 떠나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며, 현재 팀 내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영국 매체 ‘팀 토크’와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계약서에 토트넘이 다시 영입할 수 있는 ‘우선권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특정 금액을 지불하면 케인을 다시 데려올 수 있다는 점에서 케인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었다.

하지만 로마노 기자는 “케인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우 만족하며, 떠날 계획이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손흥민과 재회 가능성에 잠시 귀를 기울였던 팬들에게는 꽤 실망할 법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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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공격 듀오다. 두 선수는 EPL에서만 47골을 합작하며 종전 기록인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첼시)의 36골을 훌쩍 뛰어넘었다.

케인은 지난해 마인츠전 해트트릭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에서 항상 득점을 터트렸다. 내가 패스를 시도한 이유다"라며, 손흥민과의 호흡을 회상했다.

또한 지난해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케인은 '전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있나'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쏘니(손흥민)다"라고 답하며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은 2023년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할 때, 그가 팀을 떠나려고 할 경우 영입하는 데 우선권을 가지는 조항을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려면 67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 규모의 이적 조항을 발동하면 된다. 12개월 뒤에는 이적료가 5400만 파운드(약 970억 원)로 낮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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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케인이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오려는 의사를 보이면, 토트넘은 그를 다른 클럽보다 먼저 영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로 인해 팬들은 손흥민과 케인이 다시 한 번 EPL에서 최강의 듀오로 활약할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조항이 발동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케인은 뮌헨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의 팀이며,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구단이다.

케인은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3-24시즌 뮌헨 이적 첫해부터 리그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뮌헨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인이 토트넘으로 복귀할 이유가 없다. 그는 뮌헨에서 이미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이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케인의 계약에는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이적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이 조항은 2026년 1월까지만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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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로마노 기자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케인의 바이아웃 조항을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를 데려오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면서, “최종 결정권은 케인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아무리 케인의 복귀 조항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케인이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다시 한 번 같은 유니폼을 입고 EPL에서 환상적인 듀오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케인은 뮌헨에서 매우 만족하며 활약 중이며, 현재까지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물론 토트넘이 케인의 복귀를 위해 준비한 ‘우선권 조항’이 존재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발동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손흥민과 케인은 EPL에서 최다 합작골(47골) 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고의 듀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만큼 두 선수의 호흡은 특별했으며, 케인 역시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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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다시 뛰고 싶다"고 밝혔고, 마인츠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에도 손흥민과 함께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자말 무시알라에게 손흥민과 내가 어떻게 플레이했는지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들은 케인이 여전히 손흥민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정일 뿐, 실질적인 이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토트넘이 아니더라도 케인이 EPL로 복귀할 가능성은 있을까? 많은 EPL 구단들이 케인의 영입을 원할 수 있지만, 현재 케인이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또한, 그의 이적료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EPL 내에서도 손쉽게 그를 영입할 구단이 많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의 구단들이 과거 케인의 영입을 고려한 바 있지만, 케인이 뮌헨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현실적으로 EPL 복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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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복귀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격 라인을 구축해야 한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마티스 텔(임대)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하고 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마티스 텔도 아직 EPL에서 검증되지 않은 선수다.

토트넘이 진정으로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케인과 같은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EPL에서 그런 선수를 찾기는 쉽지 않다.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 자원을 찾지 못한다면, 손흥민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상황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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