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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 칼럼니스트인 R.J 앤더슨은 7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 영입을 이번 오프 시즌 최고의 계약으로 꼽았다. 사사키 로키와 계약한 LA 다저스,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후안 소토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15년 7억 6500만 달러, 약 1조 1100억 원)을 맺은 뉴욕 메츠보다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앤더슨은 "최근 편견에 맞서 김하성을 영입한 탬파베이 움직임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겠다"며 "김하성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다. 수준 높은 야수이자 주자이면서 준수한 생산력을 가진 타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김하성이 시즌 아웃으로 이어진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FA 톱10에 들었을 거다. 그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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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지난 1월 30일 김하성과 2년 2900만 달러(약 420억 원)에 계약했다. 김하성의 첫해 연봉은 1300만 달러(약 189억 원). 325타석을 넘기면 200만 달러(약 29억 원)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또 한 시즌만 뛰고 옵트아웃으로 나갈 수 있다. 2026년에도 탬파베이에 남으면 연봉은 1600만 달러(약 231억 원)를 받는다.
탬파베이가 김하성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김하성의 연봉만 봐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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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영입을 주도한 탬파베이 에릭 니엔더 사장은 "김하성은 엄청나게 재능 있는 선수다. 우리 팀은 김하성에게 일찍부터 관심을 보였다. 재활과 회복을 거쳐 우리 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확신한 끝에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몇 년 동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을 지켜본 사람들은 그가 엄청나게 재능 있는 선수라는 걸 알았을 것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팀 승리에 도움을 주는 선수를 데려와 자부심을 느낀다. 비록 개막전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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