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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스완지 시티 데뷔골에 성공한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는 챔피언십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엄지성이 이름을 올렸다. 스완지는 미들즈브러를 1-0으로 격파하면서 승리했는데 엄지성이 결승골을 넣었다.
스완지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30경기 만에 넣은 데뷔골이기도 했다. 광주FC를 떠나 스완지로 온 엄지성은 주전으로 나섰다. 부상을 당한 후에도 돌아와 선발로 나서면서 변함없는 입지를 과시했다. 루크 윌리엄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후 앨런 쉬한 감독이 새롭게 왔는데 계속해서 출전시간을 확보했다.
미들즈브러와 경기 전까지 엄지성은 챔피언십 26경기(선발 19경기)에 나와 1도움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경기 1골, FA컵 1경기 0골 등을 올렸다. 아직 골이 없던 득점이 없는 건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미들즈브러전 전반 26분 골을 터트리면서 스완지 데뷔골에 성공했다.
엄지성은 득점 후 쓰러져 감정을 전했다. 감격한 엄지성 뒤로 스완지 동료들이 축하를 전했다. 엄지성 골을 지켜낸 스완지는 1-0으로 이겼다. 최근 부진으로 강등권 언저리까지 내려갔는데 엄지성이 승리를 안기면서 분위기를 바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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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엄지성은 득점을 비롯해 크로스 성공 2회, 키패스 2회, 유효슈팅 2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3회, 공중볼 경합 승리 3회, 피파울 2회, 인터셉트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은 8.4점으로 가장 높았다. 시한 감독은 엄지성을 두고 "정말 멋진 골을 넣었다. 스완지에서 계속 골을 넣길 바라며 이 골이 그 시작이길 응원한다. 엄지성은 정말 좋은 선수이고 그가 득점을 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챔피언십 베스트 일레븐까지 선정되면서 기쁨을 맛봤다. 엄지성은 3월 A매치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에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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