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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다.
1차전은 아픔이었다. 7일 원정에서 0대1로 패했다. 토트넘은 2차전에선 비기기만해도 탈락이다. 무조건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2일 알크마르전 기자회견에서 베테랑들에게 기대를 걸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3일 토트넘의 알크마르전 마지막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가용 가능한 최정예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4-3-3 포메이션에서 도미닉 솔란케가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손흥민과 마티스 텔을 좌우 윙포워드에 세웠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주장은 방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플레이를 통해 토트넘을 다시 정상 궤도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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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 발가락 부상으로 신음했다. 지난해 12월 9일 첼시전에서 잠깐 복귀했지만 전반 15분 만에 교체된 후 자취를 감췄다. 허벅지 부상이었다.
로메로는 9일 본머스전에서 돌아왔다. 3개월 만이다.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판 더 펜도 본머스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1월 31일 유로파리그 엘프스보리(스웨덴)와의 홈경기에서 잠깐 복귀했다가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로메로, 판 더 펜 외에 벤 데이비스도 정상 훈련에 합류했다.
좌우 윙백에는 제드 스펜스와 페드로 포로가 위치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키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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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의 '스퍼스 플레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경기장에서 우리를 도울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내가 항상 말했듯이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는 여러 차례 엉성한 플레이를 펼쳤다. 엉성하게 시작하다보니 뒤처지고는 경기를 쫓아갔다. 이상적이지 않은 경기력이다"고 질책했다.
손흥민은 또 "우리는 모두가 필요하다. 팬들은 물론 클럽의 선수와 스태프 등 사람이 합심해 상황을 바꿔야 한다. 이름값이 승리를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경기에는 항상 정신력과 배려와 성과가 필요하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항상 중요하다"며 "우리는 집중해야 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상대도 존중해야 한다. 특히 홈에서 상황을 뒤집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배수진을 쳤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우승한 이후 17년 만의 무관 탈출을 노리고 있다. 유로파리그가 유일한 희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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