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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이주의 팀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축구 통계 매체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는 이름을 올렸다.
UEFA는 14일(이하 한국시간) 16강 2차전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해리 케인, 스털링, 페드리, 마르코 아센시오, 누노 멘데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8강에 오른 바르셀로나,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PSG) 등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김민재는 없었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오전 5시 펼쳐진 16강 2차전 레버쿠젠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완벽 수비를 펼쳤다.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패스 성공률 84%(32/38), 파이널 써드 패스 4회, 클리어링 10회, 헤더 클리어 7회, 리커버리 3회, 공중볼 경합 승률 62%(5/8) 등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전 직전 경기였던 보훔전에서 결장하며 체력적 여유를 갖춘 티가 났다. 지난해 말부터 발목 통증이 계속 존재해 휴식이 절실했다.
레버쿠젠은 뮌헨의 강력한 수비 앞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물론 몇 번의 좋은 찬스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압도당했다.
독일 '빌트'도 김민재의 활약을 인정했다. 매체는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1점에서 5점까지 평점을 부여하는데 숫자가 적을수록 좋은 평가다. 독일 '빌트' 또한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이라는 좋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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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두 경기에 모두 나서면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민재이기에 UEFA 이주의 팀에도 선정될 만 했으나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개막 후 뮌헨이 치른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받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데 대부분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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