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5 (토)

33살에 투헬 心 사로잡은 남자, 첫 잉글랜드 국가대표 된다! 英 매체 “댄 번, 예비 명단 55인 포함”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3살의 수비수. 이제는 국가대표와의 인연이 없을 듯했던 남자가 다시 일어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댄 번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고 독점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번은 투헬 감독의 첫 잉글랜드 대표팀에 깜짝 발탁될 예정이다. 투헬 감독은 번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고 3월에 열리는 알바니아, 라트비아전을 위한 55인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33살의 수비수. 이제는 국가대표와의 인연이 없을 듯했던 남자 댄 번(좌)이 다시 일어섰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부임 후 첫 선을 보인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체제 후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투헬 감독은 첫 명단 발표부터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번은 뉴캐슬의 왼쪽 측면과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201cm의 거대한 신체 조건을 앞세운 그는 에디 하우 체제에서 핵심 전력으로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총 35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번이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팀 메이트 루이스 홀이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데일리 메일’은 “흥미로운 일이다. 번은 팀 동료 홀의 시즌 아웃 부상으로 인해 잉글랜드 왼쪽 수비 공백이 생겼고 이를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번(좌)은 뉴캐슬의 왼쪽 측면과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201cm의 거대한 신체 조건을 앞세운 그는 에디 하우 체제에서 핵심 전력으로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총 35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번은 과거 사우스게이트 체제에서 몇 차례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을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최종 엔트리에는 단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자신의 첫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얻었다.

영국 현지에서도 투헬 감독이 번을 선택한 것에 대해 ‘깜짝 발탁’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만큼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선택이다.

이외에도 투헬 감독은 첼시의 레비 콜윌, 아스톤 빌라의 모건 로저스 등이 55인 명단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로저스는 투헬 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미들즈브러에서 빌라로 이적한 그는 빠르게 핵심 전력으로 자리했다. 그는 (리)카슬리 임시 체제에서 선발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댄 번(좌)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고 독점 보도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