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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박명수, 막말 논란 터졌다..58세女 “날 저팔계에 비유”(‘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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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 2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제작사 테오(TEO) 설립 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는 김태호 PD와 '놀라운 토요일', '혜미리예채파' 등을 연출한 이태경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박명수, 염혜란, 홍진경, 지창욱, 박보검, 가비, 덱스가 라인업으로 확정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방송인 박명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6.20 / dreamer@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이순실이 박명수를 향해 대노해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296회는 최고 시청률 8.1%, 2049시청률 1.6%로 145주 연속 전 채널 동시간 1위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는 16일(일) 방송되는 ‘사당귀’ 297회는 강남 매장 진출을 염원하는 이순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가 선글라스를 쓰고 강남 사거리에 등장한 이순실의 모습에 저팔계와 싱크로율이 높다고 말하자 이순실이 “저팔계를 처음 알았다. 찾아봤는데 이상하게 생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평소 이순실은 뛰어난 음치와 박치에도 불구하고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애창곡으로 삼을 정도로 박명수와 애증의 관계를 유지해 온 바. ‘사당귀’ 최고의 견원지간으로 손꼽히는 두 사람을 폭풍 분노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애니메이션에도 등장하는 캐릭터였던 것. 이순실은 박명수를 향해 “날 저팔계에 비유했다”라며 “저팔계가 누군지 처음 알았어. 검색창에 저팔계라고 치니깐 나보다 휠씬 희한하게 생긴 애가 나오는 거야”라더니 “박명수 입을 진짜 오바로크를 쳐버려야겠어”라며 흥분한다. 이에 박명수는 “그래도 귀엽잖아요”라고 위로하자 이순실은 “맞다 돼지처럼 예쁜 게 어딨어”라며 자신의 별명을 인정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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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의 라운드는 시작에 불과했다고. 이순실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으로‘무한도전’을 꼽자, 전현무는 “무한도전을 좋아하면서 왜 박명수는 싫어하냐”며 의아함을 드러낸다. 이에 이순실은 “빽빽이 아저씨라서 싫다”고 토라진 모습을 보인다. 이에 또다시 빈틈을 발견한 박명수가 빽빽거리며 장난을 치자 이를 지긋이 바라보던 전현무는 “저러다가 정들겠어”라며 최고의 앙숙 듀오 커플의 탄생을 예언한다고.

이어 이순실은 무한도전이 종영했다는 말에 깜짝 놀라며 “그 이유는 박명수 때문일 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가득 채운다. 이순실은 “박명수는 입을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입을 빨래집게로 집어야 한다”라고 한 후 “돗바늘로 꿰매서 본드를 붙이고 리스 칠해서 장판 도배해야 한다”고 분노를 표출시켜 박명수의 배꼽을 잡게 한다고.

거성 박명수와 박명수 잡는 탈북장군 이순실의 막상막하의 앙숙 대결 승자는 누가 될지 ‘사당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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