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이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4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5회초 1사1,2루 좌월홈런을 날리고 있다.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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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강윤식 기자] LG가 홈런 포함 5타점을 기록한 오스틴 딘(32)의 활약을 앞세워 SSG를 제압했다.
LG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서 SSG를 9-5로 이겼다.
LG 타선이 폭발한 경기다. 오스틴이 시범경기 홈런을 기록했다. 2점 홈런을 포함해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오지환도 홈런을 보탰다. 신민재도 2안타를 때렸다.
선취점은 2회 나왔다. 2회초 1사 상황. 오지환이 상대 선발 드류 앤더슨을 상대로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LG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LG 트윈스 오지환이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2차전 7회초 2사 SSG 투수 조병현을 상대로 2루타를 치고 있다. 오지환의 경기 세 번째 2루타.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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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선은 5회에도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문정빈이 유격수 실책으로 나갔다. 이어 구본혁이 안타를 쳤고 신민재의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홍창기의 삼진 아웃으로 1사 만루.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내며 점수를 4-2로 만들었다. 이어 올라온 오스틴이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터트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치리노스가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KT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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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2사 1,2루에서 송찬의가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하며 9-4를 만들었다. LG가 5점차로 SSG를 꺾었다.
선발 치리노스는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4.2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2실점 했다. 삼진 2개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루키 김영우는 9회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SSG는 선발 앤더슨이 5이닝 7실점(6자책)으로 주춤했다. 이어 올라온 김광현도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오태곤이 2안타 3타점을 올렸고, 이지영이 2안타 1타점을 더했다. 최지훈도 2안타 경기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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