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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은중 수원FC 감독이 '디펜딩챔프' 울산HD를 상대로 5경기 만의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6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하나은행 K리그 2025 5라운드 울산HD와 격돌한다.
올 시즌 4경기에서 2무2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샤프볼'은 울산을 상대로 승점이 절실하다. 김은중 감독의 수원FC는 지난 시즌 울산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1승1무2패를 기록했다. 4월 첫 맞대결에서 0대3으로 완패했지만 7월 홈에서 1대1로 비긴 후 8월 울산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했고, 새 시즌 준비를 위한 스쿼드를 내보낸 상위스플릿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대4로 패했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지난 FC서울전에서도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을 상대로 홈에서만큼은 쉽게 지지 않고 승점을 따게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울산은 누가 뭐래도 K리그의 강팀이지만 그 팀을 상대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했다. 자신감을 갖고 하다보면 찬스도 오고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3선 자원 고민하신 라인업이 해법이 될 것으로 보나. 울산 허율 제공권은 어떻게 대비?
▶아시다시피 스쿼드적으로 여유가 없다. 최대한 낼 카드는 다 냈다. 어제까지 훈련했지만 (윤빛)가람이는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대체선수가 들어왔다. 허율 선수가 폼이 좋고 제공권이 좋다보니 울산이 허율 선수 이용한다. 제공권, 타깃 역할을 하는데 우리 센터백 이지솔, 이현용 선수가 이 부분은 문제없이 잘 해결해줄 것이다.
▶작년 시즌 초에도 이런 부분이 있었다. 수비가 안정이 됐지만 득점이 안나오다보니 시즌 초반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도 2경기에서 무실점 했지만 방점을 찍어주는 공격수의 능력이 필요하다. 공격수로서 저도 경험했지만 마음적으로 기회가 왔을 때 득점 한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고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갖게 된다. 조급하게 생각하고 있진 않다.
-작년에 최전방 공격수 고민이 크셨는데 싸박은 어떻게 평가.
▶아직까지 3경기를 출전했지만 적응단계다. 미세한 부상으로 2경기 결장했다. 이 선수는 능력이 있고 득점 감각도 있고, 대표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 선수의 장점을 어떻게 살려주고 아시아권 처음에 경험하는 선수가 어떻게 잘 적응하느냐에 따라 우리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저 역시 너무 믿고 있지만 선수들이 '해주겠지' 생각한다. 저 역시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라. 축구는 11명이 하고 어느 선수에게 의존한다는 건 본인이 자신이 없다는 건데 개개인의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울산 현대라는 팀하고 할 때는 좀더 운동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더 뽐낼 기회다. 마음껏 자신감 있게 했으면 하는게 제 바람이다.
-울산은 컨디션 좋은 보야니치가 부상으로 빠졌다.
▶보야니치는 폼이 가장 좋은 수 중 하나라서 일주일간 이에 대한 준비를 했는데 부상으로 빠졌다. 하지만 정우영 등 새로 들어온 선수들도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우리만의 경기 스타일대로 잘 준비한대로 한다면 잘 끌고 갈 것이라 생각한다.
▶축구를 사랑하는 선수로서 그런 모습이 모두의 힘이 되고 꿈이 된다. 프로선수들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재능기부를 통해서 도와주면 좋겠다. 최대한 우리 구단에서도 신경을 쓰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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