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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 “투어의 처음과 끝, 한국에서 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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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사진l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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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두 번째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 소감을 밝혔다.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는 16일 오후 7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싱크 : 패러렐 라인-앙코르(SYNK : PARALLEL LINE-ENCORE)’를 개최했다.

이날 골드 포인트가 들어간 제복 스타일의 블랙 의상을 입은 에스파는 ‘드라마(DRAMA)’로 두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의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멤버들은 ‘블랙 맘바(Black Mamba)’, ‘솔티&스위트(Salty&Sweet)’, ‘아이너지’까지 강렬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흰색 의상으로 분위기를 확 바꾼 멤버들은 ‘마인(Mine)’, ‘다이 트라잉(Die Trying)’, ‘플라워즈(Flowers)’까지 연속으로 달리며 열기를 더했다. 멤버들은 정글짐을 연상케 하는 오브제를 활용, 이전 곡들보다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이크를 잡은 카리나는 “앙코르 공연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오늘이 저희 투어의 마지막이다. 처음과 끝을 한국에서, 서울에서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오늘 저희와 즐거운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 개인 인사를 한 뒤, 카리나는 지젤과 닝닝에게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인사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다음 콘서트 때는 저와 윈터가 외국어로 인사하겠다. 저의 외국어 능통한 거 아시죠? 이 멤버, 리멤버로 다음 콘서트도 함께 해 달라”라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해 6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도쿄, 싱가포르, 홍콩, 타이베이, 자카르타, 마카오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시드니, 멜버른,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런던, 파리, 마드리드 등 북남미 및 유럽까지 순회하며 총 28개 도시 41회에 걸쳐 두 번째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에스파는 이날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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