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이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타 셰프 정지선이 과거 주방에서 해고당할까 두려워 임신 사실도 숨겼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영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97회에서는 중식 셰프 정지선이 정신과 상담을 받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정지선은 '문장 완성 검사' 등을 진행한 후 이광민 정신과 전문의와 심층 상담을 나눴다.
정지선은 검사지에 '아들'을 유독 많이 언급했다. 정지선은 "가족과 시간을 많이 못 보내고 있다. 그게 고민이다.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아이도 돌봐야 한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또 정지선은 본인의 장점, 행복의 조건을 '노력'을 꼽으며 자신의 순탄하지 않았던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정지선의 과거 20대 모습.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지선은 "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중국 유학을 다녀오고 요리 대회 우승을 해도 취업이 너무 힘들었다. 일자리만 있다면 그냥 쉼 없이 달렸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공감한 정지선은 "항상 불안했다. 임신 사실도 4개월까지 숨겼다. 주방에서는 임신을 하면 자리를 유지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출산 전날까지도 출근을 했다. 정지선은 "아기 낳기 전날까지도 일을 했다. 취업이 쉬운 환경이었다면 여유를 가질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