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밀러 (Sienna Miller) [AP]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43)가 노산을 선택한 여성을 향한 사회적 시선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재작년 출산한 밀러는 최근 여성지 엘르(Elle)와의 인터뷰에서 “(출산 관련해) 나를 향한 많은 소음이 있었다”며 “성차별적이고 여성 혐오적이며 반페미니즘적이다. 미칠 지경”이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밀러는 영국 배우 톰 스터리지와 사이에서 첫 딸을 얻었고, 11년 후인 지난 2023년, 41세의 나이로 14살 연하 배우 올리 그린과의 사이에서 둘째 딸을 낳았다. 당시 그는 마흔 살이 넘어 또다시 아이를 가지는 건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밀러는 특히 80세를 전후로 아이를 가진 남성 배우들조차 자신 만큼 비판받지는 않는다며 지나친 비판 여론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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