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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목)

한화 신구장 첫 경기‥"가을야구 갈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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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 한화는 새 홈구장에서 첫 공식 경기를 치렀습니다.

외야의 몬스터월과 복층 불펜 등 새로운 시설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박재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한화 새 구장의 첫 공식전을 보기 위해 취소표라도 얻으려는 팬들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섰습니다.

[남지우·김민아/한화 팬]
"저희가 강원도 사람인데 (경기) 보겠다고 9시부터 차 타고 (왔어요.)"

오늘 첫 선을 보인 기념품점에는 벌써 한화의 가을야구를 기대하는 팬들이 몰렸습니다.

[인함현/한화 팬]
"아무래도 '가을 야구' 가서 입을 걸 생각하고 미리 없어지기 전에 사 놓는 마음인 것 같아요."

가장 눈길을 끈 건 대형 담장, 몬스터월 뒷편에 자리한 복층 불펜.

1층 홈팀 불펜에 있던 류현진이 계단으로 올라와 2층 원정팀 불펜의 강민호와 인사하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강민호/삼성]
"층고가 낮은데? 투수가 이 철봉 맞히면 집에 가야죠. 재훈아, 조심해!"

아직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직접 경기장을 찾 팬들은 설레는 마음 속에서도 관람 시야에 대한 의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임재혁/한화 팬]
"(예전 구장에도 기둥이) 있었는데 이렇게 두껍지 않아서 시야에 방해가 되지는 않았어요."

만 천 장의 판매 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개장 첫 아운카운트를 잡아낸 김태연이,타석에서 첫 홈런까지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 한재훈 / 영상편집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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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한재훈 / 영상편집 : 김현수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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