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심은진이 시험관 시술을 다섯 번 실패했다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는 쌍둥이 임신 15주 차에 병원을 찾았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베이비복스 김이지, 심은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하고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지난 1월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는 3차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레이디제인은 40세에 세 번의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이날 임현태는 동반 입덧 증상을 보이며 "나도 울렁거린다. 나는 여보가 시험관 하면서 병원 다닐 때 매번 주사 맞고 오는데 너무 아파하더라.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그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곧이곧대로 느껴진다. 너무 힘들겠더라"라고 레이디제인을 걱정했다.
임현태는 "그때 나도 조금 멘탈이 나가더라"라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과배란 주사를 맞으면서 10kg 찌고 몸이 붓고 살이 찌니까 스트레스를 받더라. 되면 모르겠는데 자꾸 안 되니까"라고 토로했다. 이어 "여보 병원 갈 때마다 울었잖아. 병원 주차장에서 울고 병원 들어가서도 울고. 내가 사람들 눈치가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심은진은 "맞다. 나도 사실 나이가 있어서 아이를 낳게 된다면 둘을 낳고 싶었다. 내가 작년 5월부터 시작했다"며 "그동안 한 달마다 채취, 이식을 반복했다. 딱 한 달만 쉬었는데 다섯 번째 실패를 했다. 저는 이번에야말로 실패를 하면 그만해야 하는 것 아닌가 했다. 그런데 2주 전에 한 번 착상까지 됐고 아기집까지 생겼는데 거기서 실패를 했다. 그러니까 이게 희망고문이라는 게 여기서 포기를 하면 안 될 것 같더라. 그래서 다시 한번 아직 고민 중이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저도 기약 없이 실패를 하다 보니까"라고 고백했다.
레이디제인은 심은진에게 임신 성공 기운을 전했다.
한편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는 15주된 쌍둥이 초음파를 확인하러 산부인과를 찾았다. 초음파 사진도 공개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