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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귀궁' 육성재가 '악신 이무기'로 변신해 천년 묵은 매력을 폭발시킨다.
오는 4월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하고,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성 역) 등 신선한 연기파 조합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육성재는 여리의 첫사랑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된 검서관 '윤갑'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 다정하고도 명민한 꽃도령의 모습에서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신 이무기로 변해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카리스마로 궁궐과 도성을 휩쓸 '강철이 육성재'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귀궁' 측은 18일,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한 육성재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아름다운 꽃도령의 자태로 광인(?)의 행보를 걷는 육성재의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더한다. 예를 한껏 갖춘 관복 차림으로 평상에 널브러져 있는가 하면, 고운 얼굴이 무색하게 요사스러운 표정과 몸짓들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 뿐만 아니라 육성재는 대낮에 관복 차림으로 궁궐 지붕 위에 떡하니 올라가 자신의 발 아래로 인간계를 굽어보고 있는데, 그 모습에서 예측할 수 없는 엉뚱함과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오만함이 폭발한다.
K-판타지 사극의 새 지평을 열 '귀궁'은 현재 방송 중인 '보물섬'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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