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김성락 기자] 한파 콜드게임으로 끝난 데 이어 강설 취소가 결정됐다.18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5 프로야구 시범경기 최종전이 강설 취소로 열리지 않았다. 폭설로 눈 쌓인 한화생명볼파크. 2025.03.18 / ksl0919@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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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김성락 기자] 한파 콜드게임으로 끝난 데 이어 강설 취소가 결정됐다.18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5 프로야구 시범경기 최종전이 강설 취소로 열리지 않았다. 폭설로 눈 쌓인 한화생명볼파크. 2025.03.18 / ksl0919@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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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날씨가 추울 줄 알았는데 눈까지 올 줄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이 정상 개최되길 바랐다. 이날 류현진(38)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으로 최종 점검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밤 사이 내린 눈이 그라운드에 소복이 쌓였고, 체감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태였다. 오전 10시에 일찌감치 강설 취소가 되면서 한화의 시범경기 일정도 마무리됐다.
취소 결정 후 신구장 한화생명볼파크의 새로운 인터뷰실을 찾은 김경문 감독은 “날씨가 추울 줄은 알았는데 눈까지 올 줄은 몰랐다”며 “선발투수가 (실전에서) 투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개막에 들어가는 것이 아쉽지만 하늘에서 하라는 대로, 순리대로 해야 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 같은 류현진의 등판 순서 및 일정을 고려하면 22일 수원에서 열리는 KT와의 시즌 개막전은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유력해 보인다. 폰세는 시범경기 2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9이닝 3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 투구를 했다. 지난 16일 창원 NC전에 최종 점검한 폰세는 5일 쉬고 개막전을 맞이할 수 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선발로 출전하고,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로 출전했다.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3.13 / foto0307@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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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개막전 선발 자리는 내준 모양새이지만 류현진에 대한 김 감독의 신뢰는 여전하다. 김 감독은 “(류)현진이가 지난 번에 60개 이상 던졌으니 오늘은 70개까지 생각했다”며 “워낙 자기 컨트롤을 잘하는 선수다. 아마 알아서 (실내에서) 공을 던지며 컨디션 조절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비록 투수들의 최종 점검을 못한 게 아쉽지만 한화는 시범경기 개막 2연패 이후 무승부 한 번 포함 5연승으로 좋은 무드 속에 시즌을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김 감독도 “(문)현빈이가 부상에서 돌아와 좋은 흐름을 보였고, 타자 몇 명이 좋은 무드로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중요할 때 실수를 줄여야 강팀이 되는데 작년보다 수비도 좋아졌다. 우리 선수들 많이 좋아졌고, 잘할 거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7일 오후 대전 중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 경기가 열렸다. 경기 시작에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5.03.17 / ksl0919@osen.co.kr |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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