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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수)

[영상] '눈의 꽃' 나카시마 미카 5월 첫 내한공연 "난 한국의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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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여러분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눈의 꽃'(雪の華) 등으로 유명한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中島美嘉)는 17일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듣는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노래를 부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카시마는 지난 2001년 '스타스'(STARS)로 데뷔해 독특한 음색과 애절한 감성을 앞세워 '눈의 꽃', '윌'(WILL), '오리온'(ORION), '라이프'(LIFE) 등의 히트곡으로 2000년대를 풍미한 J팝 가수입니다.

이마세, 후지이 가제, 킹 누, 미세스 그린 애플 등 최근 국내에서 인기 있는 일본 가수들보다 20여년 앞선 '원조 J팝 스타'인 셈인데요.

나카시마는 오는 5월 10~11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24년 만의 첫 단독 내한 콘서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당초 1회 공연이었지만 그의 내한 소식에 많은 J팝 팬이 관심을 보이며 티켓이 매진되자 11일 추가 공연이 결정됐는데요.

그는 한국 팬들을 향해 "(내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에야 공연을 할 수 있는 것도 팬분들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최주리

영상: 나카시마 미카·유진엔터테인먼트 제공·페이스북 MikaNakashimaOfficial·유튜브 中島美嘉 Official YouTube Channel·IMDB·박효신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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