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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목)

이수경 "피부질환 탓에 은퇴 생각… 대인기피증 겪었다"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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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되는 '솔로라서' 11회
이수경 리얼 일상 공개 "과음해서 속 안 좋아"

'솔로라서' 이수경이 자신의 집에서의 리얼 일상을 공개한다. SBS 플러스,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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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경이 과거 우울증, 대인기피증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다.

18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 11회에서는 '솔로 언니'로 합류한 이수경이 2MC 신동엽 황정음, 그리고 '솔로 언니' 장서희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다. 또한 자신의 집에서의 리얼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이수경은 아침 늦게까지 침대에 누워 있다가 갑자기 화장실로 직행해 구토를 한다. 모두가 "어디가 아픈가?"라며 걱정한다. 이수경은 "전날 과음을 해서 속이 안 좋다"고 숙취 때문이라는 점을 알린다.

이수경은 침대 옆에 우유팩이 이미 3개나 쌓여 있지만 "초코우유가 숙취에 좋다"며 또 한 번 누워서 음료를 흡입한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누워서 마신다고? '솔로라서' 최초의 눕방이다. '여자 이경규'다"라며 놀라워한다. 이수경은 "그래서 별명이 '이술경'이다. 뭔가 귀엽지 않나"라고 4차원 매력을 뽐낸다.

고난의 시간 후, 이수경은 평양냉면으로 해장을 한다. 그는 육수가 담긴 캔을 통째로 들고 벌컥벌컥 마시며 털털한 면모를 과시한다. 이를 본 신동엽은 "냉면 육수를 맥주처럼 마시네"라며 감탄한다.

얼마 후 술이 깬 이수경은 냉장고 옆 와인셀러 문을 열더니 꽉꽉 차 있는 와인들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120병 넘는 와인을 보유 중이라는 이수경은 "와인 가격이 구입 후 몇 배나 올랐다"고 술테크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심지어 그는 "가장 비싼 것은 한 병에 최소 수천만 원"이라는 설명을 한다. 수천만 원 대 위스키도 보유하고 있다는 이수경의 이야기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이수경은 이날 숙취해소를 위한 셀프 아로마 테라피를 하다 "과거 피부질환 때문에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돌발 고백한다. 그는 "원인 모를 피부질환에 시달려 도저히 사람들 앞에 설 수가 없었다"면서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겪었고 '(배우) 은퇴 후에 뭘 먹고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힌다.

이수경의 스트레스 극복기와 '술로하우스'에서의 반전 일상은 이날 오후 8시 40분 '솔로라서'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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