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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출소' 돈스파이크, 방송가 퇴출됐지만…레스토랑 운영 '새출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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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과거 마약 투약 및 소지 혐의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프로듀서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의 출소 후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돈 스파이크는 이달 초 징역 2년의 형기를 마치고 조용히 출소했다.

돈 스파이크는 마약 파문 전 친동생과 함께 오픈했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독 치료와 재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필로폰 매수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돈스파이크를 2021년 말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이를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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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조사 과정에서 돈스파이크는 지난 2010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벌금형과 같은해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3번째 마약 혐의'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돈스파이크는 방송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유쾌한 입담과 남다른 먹방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여줬고, 먹방 관련 프로그램 등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었다. 또한 결혼 후 3개월만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던 상황인 만큼 대중들은 그의 행보에 큰 실망을 했다.

이후 돈스파이크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 프로그램 이수와 3985여만원의 재산 추징 명령을 받았다.

형기를 마치고 조용히 만기 출소한 돈스파이크는 과거 마약 스캔들이 터지기 전부터 운영해왔던 레스토랑으로 돌아와 새출발을 알렸다. 죗값을 치룬 그가 더이상 마약에 손대지 않고 새로운 삶에 집중할지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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