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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사망 당일 새벽 남긴 메시지.."또 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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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신예지가 故 휘성 사망 당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신예지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휘성오빠랑 마지막으로 나눈 카톡대화 2025년 3월 10일 새벽2시"라는 글과 함께 메신저 캡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랜만에 피자 먹으니까 맛있었어", "와줘서 고맙고 녹음 끝나고 또 보기로 해요"라는 휘성의 메시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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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지는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몰랐던 나.. 나와 같이 먹은 피자가 오빠 인생의 마지막 식사였을 줄이야.. 너무 가슴이 아프고 슬프다.. 믿기지도 않아"라고 슬픈 심경을 전했다.

이어 "녹음 끝나고 곧 또 보자고 해놓고.. 그날이 마지막 이별이였네?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할게요 정말 보고 싶은 최휘성 오빠"라고 덧붙였다.

한편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장례 절차는 가족들이 조용히 치르려 했지만 유가족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을 기억하고 사랑했던 많은 이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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