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하메드 살라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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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대체자 영입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이 등장했다.
풋볼트랜스퍼는 '리버풀은 살라 영입을 포기하고 그의 대제차로 호드리구 영입에 모든 것을 쏟고 있다. 리버풀은 이제 시즌이 끝나면 살라를 잃을 수밖에 없단느 것을 깨달았다. 살라는 이제 6월에 만료되는 계약의 마지막 몇 달만을 남겨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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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살라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올 시즌 내내 거론되고 있다.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이 문제였다. 살라는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기에 이미 타 구단과의 협상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리버풀은 아직까지도 살라와의 재계약에서 구체적인 합의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어 팬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살라도 몇 차례 인터뷰를 통해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살라는 올 시즌 인터뷰에서 "이 팀에 오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이런 팀은 내게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연장 제안은 없었다. 그건 내 손에 달린 것이 아니다. 나는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도 나를 사랑하지만, 재계약은 나, 혹은 팬들에게 달린 것이 아니다. 실망스럽냐고? 실망스럽다. 나는 지금까지 리버풀로부터 어떤 제안도 받아 본 적이 없다"라고 구체적으로 재계약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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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는 지난 2019년 레알에 합류하며 브라질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도 51경기에서 17골 9도움으로 활약하며 레알의 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레알 입단 이후 꾸준히 레알을 위기에서 구해낸 호드리구의 해결사 능력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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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호드리구의 입지는 올 시즌 들어 확연히 달라졌다.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가 문제였다. 레알은 음바페의 합류로 인해 호드리구에게 주전 자리를 확실히 보장해줄 수 없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음바페, 엔드릭 등 호드리구 없이도 공격진을 구성하기에 문제가 없었다. 호드리구는 직전 여름 이적시장부터 이적 가능성이 계속해서 거론됐다. 리버풀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살라의 대체자로 호드리구를 검토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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