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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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슈가' 출신 황정음이 강제 하차를 고백했다.

황정음은 18일 방송한 SBS플러스 '솔로라서'에서 "나도 연기 못해서 잘린 적이 있다"면서 "하차할 때 갑자기 유학 가거나 죽지 않느냐. 난 유학 가는 설정이라서 좋았다. 집에 가면서 '아싸라비용'이라고 했다"며 웃었다.

이수경은 "나도 그런 경험이 많다"며 "방송사 전속 탤런트가 아니라는 이유로, 주인공이었는데 촬영하다가 중간에 잘렸다. 극중 갑자기 유학을 갔다"고 회상했다.

반면 장서희는 "내가 캐스팅 되자 '늘 작은 역만 맡던 배우가 갑자기 주연이 됐다'며 의아해 하는 시선이 있었다"면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눈빛과 분위기에 상처를 받았다. 그럴수록 더욱 오기가 생겼고, 날 무시하던 사람들 얼굴을 떠올리며 연기했다. '다 죽었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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