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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전영오픈 우승 서승재·김원호에게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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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1번째이자 13년 만에 전영오픈 제패

"우리 국민에게 쾌감과 환희 선사"

전영 오픈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김원호(왼쪽), 서승재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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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유인촌 장관 명의로 배드민턴 전영오픈 우승자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에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유 장관은 19일 축전을 통해 "세계 정상에 오른 서승재, 김원호 선수의 쾌거를 축하드린다. 우리 국민에게 쾌감과 환희를 선사했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서승재-김원호는 17일 영국에서 열린 전영오픈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나도-바가스 마울라나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9)으로 완파했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이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건 역대 11번째이자, 2012년 정재성-이용대 이후 13년 만이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파트너로 재회한 이들은 다시 호흡을 맞춘 지 2개월여 만에 세계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 장관은 "이번 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 2026년 아시안게임과 2028년 올림픽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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