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오래 지도자로 활동했던 마틴 앨런이 손흥민에게 승격팀 이적을 추천하는 황당한 발언을 내뱉었다. 그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웹진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통해 "차기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챔피언십 클럽이 손흥민을 빠르게 영입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챔피언십 순위를 봤을 때 리즈 유나이티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번리, 선덜랜드 등이 상위권이다. 이들에게 손흥민이 잘 어울린다는 이해 못할 평론을 내놓았다. 이런 시선을 갖춘 이는 영국 출신의 앨런이다.
그는 현역 시절 퀸즈파크 레인저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포르머스,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지냈던 재능이었다. 지도자로는 대체로 하부리그 구단들을 이끌었다. 2003년 바넷 FC를 시작으로 MK 돈스, 레스터 시티 등 9개 팀을 지도했다. 감독 생활은 2018년 체스터 필드를 끝으로 그만 두고 전문가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줄기차게 손흥민 정리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주에도 "손흥민에게 주는 비용이 정당화될 만큼 충분한 활약인지 의심스럽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새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는 신호를 주는 시즌"이라고 비판했다. 한동안 국내 팬들을 자극했던 연봉값을 못한다고 지적한 곳이 토트넘 홋스퍼 뉴스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주장은 팀을 이끌어야 한다.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낼 힘이 있어야 하는데, 손흥민은 그렇지 않다. 당장 주장 완장을 다른 선수에게 넘겨야 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흥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토트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AZ 알크마르와 2차전에서 토트넘을 구한 3골 관여에서 보듯이 해줘야 할 때 해주는 스타성을 지금도 보여준다.
이를 바탕으로 손흥민은 한 시대가 아닌 토트넘 역사 통틀어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2015년부터 뛰면서 현재까지 448경기 173골 95도움을 올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놓고 봤을 때도 쉬이 만들기 어려운 기록을 쓰는 손흥민을 2부리그 팀에 추천하는 것은 억지 비판이라고 봐야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