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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회장 KLPGA 제15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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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15대 회장에 취임한 김상열 회장.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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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서울신문 김상열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 제15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상열 회장은 2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KLPGA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는 대의원 65명과 임원 15명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지난 4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김정태 회장에게는 감사패와 꽃다발이 전달됐으며 임기가 만료된 김미회 이사와 여지예 감사에게도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날 정기 총회는 가장 먼저 회장 선임 건이 진행됐으며 김상열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후 KLPGA 사외이사 3명 선임에 대한 권한을 회장에 위임하는 건에 대해 의결했고 이사에 김미회, 감사에 김도연이 각각 선출됐다.

김상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지난 4년 동안 KLPGA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김정태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시금 여기 계신 분들의 신뢰로 제15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기 동안 KLPGA 미래를 더욱 견고히 하고, 세계 스포츠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중대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여 실행해 나갈 것”이라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은 먼저 “KLPGA의 주인공인 회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 복리 후생에 힘쓰겠다”면서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장기적 복지 혜택 등을 강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KLPGA투어의 질적 성장’을 두 번째 중추 사업으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KLPGA투어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해야 한다”며 “경기 운영의 글로벌화와 함께 세계적 추세인 경기 속도 개선 등의 운영 혁신으로 선진 투어를 만들 것이며, 획기적이고 트랜디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통해 선수와 팬, 스폰서 모두에게 최고의 무대가 될 수 있는 투어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KLPGA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투어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해외 유관 단체 및 글로벌 스폰서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스포츠마케팅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제 대회 유치와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를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2025 KLPGA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에 대해 논의한 뒤, KLPGA 임원 선출 안건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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