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은 3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맞대결에 결장했다.
한국은 오만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볼 점유율(63%-37%), 슈팅 수(11-5), 유효 슈팅(3-2), 키 패스(9-2) 등 주요 기록에서 오만을 압도했지만, 승전고를 울리는 데 실패했다.
황인범.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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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축구 대표팀.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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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부에 아쉬워 하는 태극전사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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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반 41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5분 알리 알 부사이디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황인범은 “(오만전엔) 원래 빠지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종아리가 많이 회복됐다. 대표팀과 소속팀이 계속 소통했다. 홍명보 감독님의 배려로 이번 경기를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었다. 다음 경기는 잘 준비해서 팀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황인범.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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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황인범은 오만전에서 부상을 입은 백승호(햄스트링), 이강인(발목)을 걱정하기도 했다.
황인범은 “백승호, 이강인이 다쳐서 안타깝다. 축구선수는 경기를 치르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것이 부상이다. 다음 경기에선 다치는 선수가 없었으면 좋겠다. 요르단전에선 꼭 좋은 경기력으로 결과까지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황인범.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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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지난해 12월부터 종아리 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황인범은 2월 8일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이후 팀 전력에서 이탈한 뒤 3월 16일 트벤테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황인범은 트벤테전에서 전반전만 소화했다. 경기를 뛰면서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을 대표팀으로 불러들였다.
홍명보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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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요르단전 출전은 불가피해 보인다.
황인범은 요르단전에서 온전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까.
[고양=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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