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양, 이대선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홈에서 오만에 1-1로 비겼다.홍명보(56)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이로써 한국은 승점 15점(4승 3무)을 기록하며 B조 1위를 유지했다.경기 종료 후 한국 손흥민이 무승부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5.03.20 /sunday@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강필주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따낸 일본이 여유롭게 라이벌 한국의 상황을 관망하는 모습이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 21분 가마다 다이치의 선제골로 앞선 일본은 후반 42분 구보 다케후사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무패(6승 1무) 행진을 이어간 일본은 승점 19를 쌓아 조 2위를 확보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가장 먼저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확정한 국가가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제 일본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된다. 모리야스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최상의 조합을 찾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펼칠 수 있게 됐다. 또 주변 국가 상황을 둘러 볼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무엇보다 한국은 이달에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 틀어졌다. 오만에 비기면서 바레인과 경기에 이긴다 해도 본선 진출을 확정짓지 못하게 됐다.
한국이 패하자, '철기둥'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의 아킬레스건 부상과 관련해 바이에른 뮌헨을 향한 홍 감독의 발언과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의 반박에 관심을 보고 있는 일본이다.
[OSEN=고양, 최규한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홈에서 오만에 1-1로 비겼다.홍명보(56)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 경기를 마치고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5.03.20 / dreamer@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홍 감독은 지난 17일 "김민재는 뮌헨에서도 마찬가지고 대표팀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뮌헨이 부상 예방 차원에서 선수를 보호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일정에 핵심 선수를 빼고 경기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홍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 원망을 늘어놓자,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대표팀 감독이 최상의 선수를 기용할 수 없다는 것에 화를 내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불평을 할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재의 부상 문제는 지난해 10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여러 차례 통증을 참고 뛰었다고 발언해 왔다. 그럼에도 한국은 그를 계속 소집했다"면서 "김민재는 수천km을 이동하는 긴 비행을 견뎌야 했고, 그의 몸에 추가적인 부담이 가해졌다"고 강조했다.
[OSEN=고양, 최규한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홈에서 오만에 1-1로 비겼다.홍명보(56)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 후반 한국 이강인이 부상으로 쓰러져 고통스러워고 있다. 2025.03.20 / dreamer@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특히 이 매체는 "현재 한국은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가장 쉬운 조에 속해 있다"면서 "만약 한국이 김민재 없이 오만, 이라크, 팔레스타인 같은 팀을 이기지 못한다면, 월드컵에 갈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letmeout@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