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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뜻밖의 고속노화 비주얼에 기안84 저격 “은퇴한 거 같아”(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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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 프리하게 돌아온 김대호가 뜻밖의 고속노화(?) 비주얼로 등장,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2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프리랜서로 컴백한 김대호의 일상과 새로운 ‘자연 하우스’로 이사한 옥자연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약 2달 만에 직장인이 아닌 프리랜서로 돌아온 김대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나 혼자 산다’에 프리하게 돌아온 김대호가 뜻밖의 고속노화(?) 비주얼로 등장,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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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출근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 평일 한낮에 반려묘 나나와 함께 달콤한 낮잠에 빠진 모습. 김대호는 “저 시간에 낮잠 자는 게 행복하더라고요”라며 달라진 일상을 전한다.

코까지 골며 낮잠을 자는 김대호의 얼굴을 보던 기안84는 “대호, 왜 이렇게 늙었어!”라며 “프리 선언이 아니고 은퇴한 거 같아”라고 놀라 폭소를 자아낸다. 단 2달 만에 자유와 함께 고속노화(?)까지 제대로 겪은 듯한 김대호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드디어 무지개가 다시 떴습니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김대호. 이때 짝짝이 양말에 이어 구멍 난 양말이 무지개 회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발가락마저 프리해진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김대호는 그동안 미뤄뒀던 ‘대호 하우스 2호’의 지붕과 천창 청소를 하며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또한 완전히 생기를 되찾고 울창해진 비바리움 방도 공개됐는데, 그는 “밤새우면서 만든 거예요”라며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 삶의 여유를 찾은 ‘프리랜서’ 김대호의 일상은 얼마나 달라졌을지 본 방송을 궁금케 한다.

그런가 하면 옥자연은 새로운 ‘자연 하우스’에서 더욱 무해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한다. 그는 어머니가 보내주신 도토리 가루로 직접 도토리묵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줘 무지개 회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속 노화’에 진심이 된 전현무는 “도토리묵을 직접 쑨다고요?”라며 깜짝 놀란다.

옥자연은 어머니표 도토리묵 레시피도 공개하는데, 도토리 가루에 물과 소금, 올리브유를 넣는다고. 냄비에 반죽을 넣고 불 조절을 하며 계속 저어주는 것이 포인트. 그는 “많이 저을수록 식감이 탱탱하고 맛있어요”라며 반죽이 걸쭉해질 때까지 곡소리(?)를 내면서도 젓기를 멈추지 않는다. 옥자연이 직접 만든 어머니 표 도토리묵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그는 베란다에서 직접 기른 쪽파를 올린 도토리묵 양념장과 제철인 참나물과 취나물을 듬뿍 넣은 도토리전까지 순식간에 만들어낸다. 도토리전 뒤집기까지 완벽한 옥자연의 요리 솜씨에 박나래는 “잘 부쳤다! 잘한다! 잘한다!”라며 극찬을 쏟아내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프리함’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프리랜서’ 김대호의 일상과 감탄을 유발하는 ‘요리 베테랑’ 옥자연의 도토리묵 만들기 현장은 3월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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