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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인, 서정환 기자] 이강인(24, PSG) 등의 부상으로 홍명보호는 25인 체재가 됐다.
홍명보(56)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20일 오만을 상대로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한국은 승점 15점(5승 3무)을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B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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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오만과 요르단을 연파하면 조기에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오만전 충격의 무승부로 본선행은 연기됐다.
부상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이강인과 백승호까지 다쳤다. 오만전 전반 38분 백승호는 왼쪽 햄스트링부상으로 교체됐다. 대신 투입된 이강인마저 후반 34분 발목 부상을 당했다.
좌측 종아리를 다친 정승현까지 세 선수는 결과적으로 22일 소집해제됐다. 세 선수는 국내서 치료를 받다가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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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는 2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회복 및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오만전 충격의 무승부를 거뒀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밝았다. 홈에서 두 경기가 연이어 열리는 만큼 요르단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선수단은 오후 4시 운동장으로 나왔다. 손흥민, 황희찬 등 오만전에서 많이 뛴 11명의 선수들은 가볍게 운동장 한바퀴를 걸으면서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후 선수들은 스트레칭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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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선수단 14명은 처음부터 고강도 스트레칭을 소화한 뒤 곧바로 공을 만졌다. 홍명보 감독이 오만전 많이 뛴 선수들은 회복위주로 훈련시켰다.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은 요르단전 곧바로 출격이 가능한 몸상태였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강인, 백승호, 정승현은 일단 귀가해 국내서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출국 계획은 각자 소속팀과 합의해 자유롭게 결정할 예정이다. 세 선수 모두 전치 2주 정도로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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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지난 오만전에서 새로운 선수 출전도 예상했다. 갑자기 백승호 부상과 이강인의 빠른 투입으로 (계획이) 어긋났다. 새로 온 어린 선수들은 유럽에서 한국에 와서 시차 등 여러 부문에서 어려움 겪고 있다. 저도 새로운 선수들 언제든지 투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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