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A매치 휴식기 한 선수의 활약에 흥분하고 있다.
토트넘 공격수 윌송 오도베르는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해 온 마티스 텔과 함께 동반 차출됐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차분하게 성장한 오도베르다. A대표팀에 불려 가기에는 아직 멀었지만,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오도베르는 토트넘에서 한 시즌 차분하게 뛴다면 성인 대표팀 승선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에는 제임스 맥아티(맨체스터 시티), 아담 와튼(크리스탈 팰리스), 알렉스 스콧(AFC본머스), 하비 엘리엇(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했던 이들이 대거 선발로 나섰다. 팀 동료인 아치 그레이(토트넘 홋스퍼)는 대기 명단에 있었다.
공교롭게도 에키티케의 두 골에 오도베르가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4분 첫 도움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오면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현란한 발재간으로 방향을 바꾸며 속였고 낮은 땅볼 패스로 기여했다. 후반 9분 도움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오프사이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낮고 빠르게 패스를 넣어줬다. 절묘한 패스가 에키티케에게 닿았다. 너른 시야가 돋보였다. 이후 후반 35분 엔디 디우프(랑스)와 교체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를 두고 영국의 'TBR'은 '토트넘의 보석이 잉글랜드를 상대로 8골이 터지는 스릴러 경기를 했다. 해트트릭을 해낸 에키티케의 2골에 도움으로 기여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팀 동료인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와 비교하며 "오도베르는 바르콜라보다 더 힘이 있고 좋다"라던가 "오도베르는 바르콜라보다 더 강한 측면 공격수"라고 칭찬했다고 한다.
오도베르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90%의 패스 성공률(21회 중 19회)에 키 패스 2회, 빅 찬스 창출 2회 등을 한 것으로 '풋몹', '후스코어드닷컴' 등 통계 업체들의 기록을 통해 확인됐다.
토트넘 팬들도 그냥 두지 않았다. "토트넘의 미래가 잉글랜드의 미래들을 혼돈에 빠트렸다", "포스테코글루는 선발 기회를 더 줄 필요가 있다"라며 흥분을 뿜어냈다고 한다.
오는 25일 슬로바키아와 한 차례 더 친선 경기를 치르는 오도베르다. 시즌 종료 후인 6월에는 2025 유럽 U-21 선수권대회(유로 U-21)도 뛸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