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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배찬승 출격 예고…박진만 감독 "개막전에선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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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맹봉주 기자] 힘을 아꼈다. 이제는 다 쓸 차례다.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경기서 키움 히어로즈와 격돌한다.

개막전이었던 22일 경기에서 삼성은 키움을 13-5로 크게 이겼다. 타선이 폭발하며 5회까지 12-2로 앞섰다.

사실상 이때 승패는 갈렸다. 덕분에 삼성은 불펜 필승조들을 대거 아낄 수 있었다.

시범경기 활약으로 삼성 팬들의 눈도장을 받은 배찬승도 던지지 않았다. 좌완이면서 150km 이상의 빠른 공을 뿌리는 배찬승은 키움의 정현우와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부로 거론되는 선수.

삼성 박진만 감독은 배찬승에 대해 "어제(22일)는 아껴두려고 했다. 점수 차가 있지 않았나. 오늘(23일)은 등판하지 않을까 한다. 내일(24일)은 휴식일이다. 불펜 투수들이 몇 개 던지지 않아 오늘은 웬만하면 다 투입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원태인과 대니 레예스가 부상으로 빠지며 개막 시리즈 2선발로 낙점됐다. 퓨처스리그 선발 등판을 앞둔 원태인과 레예스는 3월 안으로 돌아온다.

선발 타순은 김지찬(중견수), 류지혁(2루수), 구자욱(좌익수), 강민호(포수), 르윈 디아즈(1루수), 박병호(지명타자), 김현곤(우익수),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이다.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이 키움 선발 하영민에게 강하다고 판단해 선발 2루수로 라인업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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