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준영 '망한 사랑' 전문…'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놓치고 오열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폭싹 속았수다' 배우 이준영이 아이유와 알콩달콩 로맨스부터 가슴 저린 이별까지 그리며 공감을 안겼다.

이준영은 지난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 3막(9~12회)에서 금명(아이유 분)의 20대 청춘을 함께 하는 연인 박영범 역할로 열연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시리즈다. 제주에서 함께 나고 자랐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두 사람의 순수했던 10대 시절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청년 시절, 인생이 던진 숙제와 맞부딪히며 세월을 겪어 낸 중장년 시절까지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다채롭게 그린다.

9회부터 12회까지인 3막에서는 설렘 가득한 연애를 이어가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영범과 금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외로 갔던 영범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금명이 아르바이트하는 영화관을 찾아왔고, 격한 포옹에 이어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영범은 "집에서는 나 한국 나온 거 모른다. 원래 말일에 오는 건데 몰래 나왔다"라며 여자 친구밖에 모르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것에 이어 "너는 귀여운 걸로만 치면 개보다 더 귀여워"라며 닭살 돋는 애정 표현을 쏟아냈다. 금명을 바라보는 영범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이 절로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금명을 탐탁지 않아 하는 영범의 어머니로 인해 갈등을 겪고 결국 장기 연애 끝에 이별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그려졌다. "너만 없으면 다 행복해"라는 금명의 가시 돋친 말에 "진짜로 나 없이 산다고?"라고 매달리며 눈물을 흘리는 영범의 뭉클한 순애보가 먹먹함을 안겼다. 이준영은 시청자들도 함께 이별하는 듯한 실감 나는 감정 연기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최근 선보인 '멜로무비'에서도 7년 연애한 첫사랑과 이별하는 가슴 아픈 로맨스를 그린 바, 연이어 '이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준영이 출연하는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4막 에피소드는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ich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