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설리와 김수현(오른쪽). 뉴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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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설리의 친오빠 A씨가 누리꾼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A씨는 자신의 SNS에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이라며 영화 제목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A씨는 21일 “김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을 썼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을 최근 논란이 불거진 김수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설리는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김수현과 호흡을 맞췄다. 이 영화는 김수현과 함께 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설립한 사촌 이로베(이사랑)이 연출한 작품이다.
자신의 글이 주목받자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되냐,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했는데 득달 같이 와서는...”이라고 누리꾼들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니도 여기저기서 곤욕 많이 치를 텐데 굳이 얘기 안 할 거고 해봤자 어차피 팩트도 안 될뿐더러 당신들한테도 도움 안 될걸? 괜히 긁지 말고 지나가셔라. 비슷한 일로써 도마 위에 오르내리게 하는 건 당신들 아닌가. 하도 여기저기서 내 동생 이름이 아직까지도 오르내리는 게 굉장히 불편하다”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유가족은 17일 음주사고 이후 김새론에 관한 방송으로 비난 여론을 조성한 유튜버 A씨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면서 김수현과 소속사에는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에 대한 사과와 지난 3년간의 언론플레이, 7억원 변제 촉구에 대한 인정과 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논란의 여파로 김수현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편집됐고, 차기작인 디즈니플러스 ‘넉오프’는 공개를 잠정 보류했다.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각종 브랜드는 계약 종료를 고심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불매 움직임도 퍼지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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