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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트로트 가수 허찬미가 과거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극심한 악플과 인성 논란에 휘말렸던 고통스러운 시간을 솔직히 털어놨다.
24일 공개된 CBS '새롭게 하소서' 유튜브 채널에서 허찬미는 데뷔 후 겪은 수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전했다.
재기를 꿈꾸며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지만, 촬영 도중 성대결절로 인해 팀 미션 메인 파트를 양보하려 했던 상황이 '욕심 많은 메인보컬'로 편집돼 시청자들의 오해를 샀다.
또한 101명의 출연자 입장 장면에서는 지인들이 먼저 인사했음에도 불구, 본인이 인사하는 모습만 편집돼 인성 논란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며 5~6개월간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은둔 생활을 했고, 심지어 SNS에 유서까지 작성했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허찬미는 "저로 인해 부모님과 언니가 고통받는 게 너무 죄송했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허찬미는 Mnet '프로듀스 101' 출전 당시 목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메인 보컬을 맡았고, 결국 음이탈 실수를 냈다.
이후 허찬미는 무리수로 팀을 망쳤다는 혹평을 받았고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로 '인성' '음이탈' 등의 불명예가 따라왔다.
]허찬미의 언니는 방송이 끝난 뒤 '악마의 편집'을 주장했으나 당시 Mnet 측은 "왜곡된 내용은 없다. 성대결절이라고 언급하진 않았지만 목 상태가 좋지 않다는 설명은 충분히 했다"고 해명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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