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의 전 남자친구 K씨는 25일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김새론이 죽은 건 배우 김수현 때문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우 김새론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자신을 김새론의 전 남친이라고 밝힌 K씨는 김새론이 결혼 직후 힘들었던 시기에 자신에게 연락했고, 뉴욕 남편은 김새론의 휴대폰을 빼앗아 감시하는 등 폭언을 일삼았다는 것. 김새론의 자해 사진과 함께 김새론의 뉴욕 남편이 보낸 문자, 김새론의 문자도 공개했다.
또한 남편과 결혼한 경위에 대해서는 "11월부터 이 사람을 만나게 됐다. 처음엔 표현도 없고 넌 늘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나는 기댈 수 없단 사실에 너무 외로워서 한눈 판 거 사실이야. 늘 내 얘기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사람이라는 게 나한테는 필요했거든. 근데 그건 잠시였어. 그 뒤로 카톡 내용 사진 유포한다, 내 인스타 다 해킹해서 사진 올리고 때리고 욕하고 너무 무서웠어. 그래서 헤어지지 못했고, 이게 너한테 피해가 갈까 두려웠어"라고 밝혔다.
앞서 김새론 유족이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들은 적도 없다"고 한 것과 관련 "그만큼 딸과의 소통이 거의 없었다는 반증 아닌가"라는 반응도 보였다.
배우 김새론이 지난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김새론 유족 측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유튜버 A씨, 배우 김수현 때문에 세상을 등졌다고 주장해 왔다.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6년간의 연인이었다고 주장하며 김수현 측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고, 유튜버 A씨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새론에 대한 7억원의 채무 변제 압박도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