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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클루이베르트 일단 살았네' 인도네시아, 바레인 1-0으로 이기고 4위 유지 '월드컵 PO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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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인도네시아가 홈 이점을 살려 귀중한 승리를 수확했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5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8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9점을 만든 인도네시아는 일단 4위를 이어갔다. 바레인(6점)은 5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앞서 중국(6점)이 2위 호주(13점)에 0-2로 패하면서 골득실에서 밀려(바레인 -8, 중국 -13) 꼴찌다.

1, 2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3, 4위는 다른 2개 조 같은 순위의 팀과 모여 플레이오프로 2장을 가린다. 이후 0.5장을 놓고 다른 대륙 PO 진출 팀과 모여 최후의 승부를 가린다. 4위라도 해야 하는 이유다.

이날 경기는 직전 호주전에서 1-5로 완패, 클루이베르트 감독에 대한 분노가 끓어오른 상황에서 치러졌다. 호주 원정 응원을 간 인도네시아 팬들이 전직 사령탑인 신태용 감독의 이름을 외칠 정도였다.

마침, 행사 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머물고 있던 신 감독이 국민들과 경기를 TV로 보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도 노출, 더 그리움을 표현하는 여론이 확산했다.

클루이베르트 감독은 "선수들이 아직 제 축구에 적응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악화한 여론 불식에 나섰다. 바레인전 승리가 절실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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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전반 14분 톰 아예(알메레 시티)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파상 공세에 나섰고 24분 호주전에서 만회골을 넣었던 올레 타르 로메니(옥스포드 유나이티드)가 마르셀리노 퍼디난(옥스포드 유나이티드)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오른쪽을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지킨 인도네시아는 후반 13분 이반 제너(위트레흐트)를 투입하며 허리 싸움을 강화했다. 바레인이 장신의 모하메드 알 로마이히(알 칼리디야)를 투입하며 높이 싸움을 펼쳤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두 차례나 만들었던 인도네시아다. 21분 마르셀리노가 수비 뒷공간으로 들어가 퍼디난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골대 위로 지나갔다. 바레인도 23분 로마이히의 헤더가 골대를 외면했다. 인도네시아의 약점인 높이를 집요하게 공략했다

승부는 한 골 싸움 분위기였다. 33분 엘리아노 레인더스(츠볼레)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허무하게 골대 위로 지나갔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지만,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더 길어졌다. 인도네시아는 최대한 볼을 측면으로 가져가며 시간을 끌었다. 클루이베르트는 심판진을 향해 시계를 가리키며 끝내라는 행동을 했고 8분이 지나가서야 종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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