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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지난 25일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5천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은 민가와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많은 주민이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나영의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의 '산불피해 긴급 지원사업'을 통해 임시 대피소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쓰인다. 아름다운재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재난 대응 국제기구인 에이팟(A-PAD)의 한국 지부 에이팟코리아(A-PAD Korea)와 협력해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필요한 구호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위기 상황 속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나영 기부자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투명하게 운영하여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방송인 유재석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측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나영은 2022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99억 원에 매입했다. 최근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오피스텔 브라이트 한남 1가구(전용 82.96㎡)를 29억 540만 원에 분양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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