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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라디오스타' 이수근, 나영석PD와 불화설 해명 "방송적인 교류만 없었을 뿐"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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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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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이수근이 나영석PD와 불화설을 해명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르막길 만남 추구' 특집으로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아는 형님'은 햇수로 11년, '무엇이든 물어보살' 7년,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3년, '도시어부' 6년 했다. '신서유기'는 시즌8까지 했다. 그렇게 오래할 수 있는 건 운이 있는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수근 씨가 한때 나영석PD와 예능을 오래 했다. 최근에는 협업이 없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고?"라고 물었다.

이수근은 "그런 얘기 많았다"며 "우리가 '신서유기 8' 종영한 지 벌써 6년이 됐다. '무슨 일 있냐', '왜 '신서유기'를 더 이상 안 하냐'고 하는데 많은 걸 하지 않나. 나영석PD가 하는 게 너무 많다. 아이돌이랑 하는 것도 있고, '삼시세끼'부터 '윤식당'도 있고 많아서 순번을 기다리다 보면 밀릴 때가 있다. 스케줄을 무조건 뺄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또 놀러갔다 왔다. 방송적인 교류만 없었지 개인적으로는 (만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그런 아쉬움은 있다. 나영석PD랑 하면 많은 이슈가 되니까. 나영석PD와 프로그램 후에는 항상 광고도 찍는다. 그 정도로 파급력이 있다"며 "그런 단계는 지난 것 같다. 이 나이에 이슈되면 또 뭐하냐. 조용히 사는 게 좋지 않냐"고 말했다.

김구라가 "이수근한테 나영석PD는 한 명뿐이지만 나영석PD한테는 다른 사람이 많다. 이수근 씨가 굳이 절대적이지도 않다"고 하자, 이수근은 "나영석PD는 절대적인 것도 생각할 필요는 있다. 자기의 근본이 어딘지, 시작점이 어딘지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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