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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다승왕 박지영, KLPGA 투어 선수분과위원장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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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부위원장·박민지 간사 선출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공동 다승왕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분과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

(사진=KLPG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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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선수분과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임기는 2027년 상반기까지다.

부위원장에는 김지현, 간사에는 박민지, 위원에는 박현경과 임희정이 각각 선출됐다.

박지영은 “나를 믿고 한 번 더 뽑아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은 ‘KLPGA 2025 투어프로 세미나’도 열려 2025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와 시드순위 50위 이내에 해당하는 대상자 중 128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규투어 규정과 주요 경기 룰 설명을 비롯해, 응급처치와 도핑 방지 교육, 미디어 대응 및 인터뷰 스킬 강의 등 투어 프로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 시즌 3승을 거두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박현경은 “경기 룰과 관련해 선수들이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데 이번 교육에서 OX 퀴즈 형식으로 룰을 설명해줘서 좋았다”며 “몰랐던 내용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알고 있던 부분도 다시 상기할 수 있어 유익했다. 지금까지 참석한 세미나 중 가장 즐겁고 인상 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앞서 25일에는 2025시즌 신인상 대상자 중 23명이 참석한 ‘KLPGA 2025 루키 세미나’가 열렸다. 기본적인 골프 규칙부터 도핑 방지 교육, 고정밀 위치기반 데이터 활용법 등 실용적인 내용의 강의들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2024시즌 드림투어(2부) 상금왕 출신이자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루키 중 한 명인 송은아는 “정규투어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몰랐던 점들을 많이 깨달았고, 배운 것을 투어에 잘 적용해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이 내달 3일부터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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