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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태연·변우석·김세정·김성철, 산불 피해 성금 동참 "일상 되찾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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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변우석, 김세정, 김성철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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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태연, 배우 변우석, 김세정, 김성철 등이 산불 피해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홍보대사인 태연이 경남, 경북, 울산, 전북,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태연은 “산불이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피해가 커지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분들, 진화대원, 구호요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연은 지난 2019년 취약계층 여학생들의 보건위생용품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해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 왔다.

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변우석이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변우석은 “산불 피해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산불 진화를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의 헌신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조속히 산불이 진화되어태,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긴급 지원과 구호물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김세정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세정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란다”며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과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코로나19 대응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산불, 수해 등 재난 때마다 피해이웃을 지원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세정은 이번 기부로 개인고액기부자 네트워크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회원으로 위촉을 받게 됐다.

배우 김성철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측은 “김성철이 산불 피해 확산 소식을 접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특히 피해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 출연하며 여러 차례 방문했던 만큼 이번 소식이 더욱 무겁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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