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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화)

‘강원래 아내’ 김송 “아들, 아빠 창피해하지 않았으면”... 절절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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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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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출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남다른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27일 김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송은 "엄마가 자식을 다 알지 못하지만 선이가 웃는 표정을 보니 여러 감정이 섞인 듯 한데 몸이 불편한 (다른 친구들 아빠와 비교한) 아빠에 대한 자신의 미안함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알렸다.

이어 "선이한테 말은 못했지만 아빠는 함께 등교하는 이날을 제일 기다린단다"며 "아빠 마음은 그렇다구~ 선아 사랑해. 선이 아빠 살아 있어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아들 선의 등교길을 남편 강원래가 동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김송은 "선이랑 아빠랑 등굣길 함께 가는 게 일주일에 딱 한 번인데, 오늘이 돌아오기가 왜 길게 느껴졌을까"라며 "오늘 선이에게 '엄마는 선이가 아빠랑 학교 가는 거 창피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세계일보

김송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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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아들을 향해 "학교 앞에 가면 교장선생님, 보안관님 다 좋아하시잖아, 친구들도 다 좋아하고"라며 "선이 감정이 많이 힘들지 않길 바란다. 엄마는 아빠가 자랑스럽다. 선이도 엄마처럼 아빠가 멋진 사람이라는 걸 믿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알아줘야 아빠가 힘을 내지, 그치?"라고 적었다.

앞서 김송은 지난 23일 아들과 교회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김송은 "선이가 힘든 환경을 묻는 말에 '다른 친구들 아빠는 다 편하게 걷는데 아빠는 불편하게 휠체어 타고 다니는 게 슬프다. 창피하다'고 말하더라"며 "이런 날이 오리라 짐작했지만 피할 수 없으니 설명해 줬다. 선이에게 '장애인 부모와 자녀라면 한 번쯤 겪는 일이다. 사춘기 돼서 이런 감정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속마음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송은 2003년 강원래와 결혼, 10주년인 2013년에 아들 강선을 임신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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