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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빌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요 우파메카노의 무릎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 같다"며 "추가 검사 결과 연골 손상이 확인됐다. 이럴 경우 최소 3개월 결장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추가된 소견대로라면 우파메카노는 이번 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된다.
이어 "우파메카노가 기적적으로 회복하지 않는 한 올 시즌은 끝난 것 같다"라며 "우파메카노는 현재 오스트리아에 머물면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결장 기간은 수술 이후에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수비진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6일 우파메카노와 알폰소 데이비스의 부상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막스 에벌 뮌헨 스포츠 담당 이사는 "불행하게도 A매치에서 선수들이 다쳐서 돌아올 위험은 항상 존재하지만, 이번에는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며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재는 큰 손실"이라고 아쉬워했다.
특히 데이비스는 왼쪽 풀백이고, 우파메카노는 중앙 수비수여서 뮌헨은 수비 라인에 큰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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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백업 자원으로는 이토 히로키와 에릭 다이어가 있지만 무게감은 떨어진다. 우파메카노는 당초 부상 기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는 시즌 아웃이 거의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부담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장크트 파울리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김민재 출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지난 14일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당장 휴식이 필요한 몸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며 "이제 부담이 쏠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을 연결하는 빌드업 능력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운영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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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생각이 없다. 그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뛰는 게 낫다. 팀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들은 내가 파이터라는 걸 알고 있다. 최대한 자주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통제를 맞으면서 경기에 나선 바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구단에 휴식을 요청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1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과 16강 2차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버쿠젠전을 대비해 지난 8일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홈 경기(2-3 패)에서 휴식을 취했던 김민재는 이날 승리를 이끌었지만 이후 탈이 나고 말았다.
일단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당초 계획한 복귀 일정은 다음 달 9일에 열리는 인터 밀란전이었다. 그러나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 속에서 김민재의 조기 복귀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62로 선두를 질주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2위 레버쿠젠(승점 56)과 승점 차가 6점밖에 나지 않는 터라 수비수들의 잇단 부상은 남은 시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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